왕숙 진접 메르디앙 더퍼스트 가 오남역 역세권 프리미엄을 장점으로 오픈예정인 가운데 6·27 초강력 대출규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전인 지난달 서울 집값이 강남 3구(서초·송파·강남) 중심으로 전월 대비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95% 올랐다. 상승폭은 전월 0.38%에서 0.57%포인트 커졌다.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1.44% 오르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견인했다.
왕숙 진접 월드 메르디앙 신축·재건축 수혜 단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강남 3구의 오름세가 상대적으로 컸다.서초구(2.11%)는 반포·잠원동, 송파구(2.38%)는 잠실·신천동, 강남구(2.20%)는 압구정·대치동 중심으로 상승했다.강북권에서도 성동구(2.17%)가 행당·옥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용산구(1.62%)는 이촌·이태원 중심으로 상승했고 광진구(0.77%)는 광장·자양동, 서대문구(0.55%)는 북아현, 남가좌동, 종로구(0.28%)는 평·충신동이 오름세를 이끌었다.수도권 전체적으로도 상승폭이 0.37%를 기록해 전월(0.10%) 대비 확대됐다.다만 경기(0.11%)는 성남 분당·용인 수지구 및 과천시에서 상승폭 확대되며 상승 전환했다. 인천(-0.08%)은 연수·중·미추홀구 위주로 하락했다.수도권을 뺀 지방은 세종(0.39%)은 새롬·어진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광주(-0.22%)는 동구 구축 및 입주물량 영향있는 남구 위주로, 대구(-0.20%)는 수성구 및 서구 중소형 규모 위주로, 제주(-0.15%)는 서귀포시 위주로 매수수요 감소하며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소재 주요 신축, 재건축 단지 등은 높은 선호도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구축·외곽지역 소재 단지 등은 상승폭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주택매매는 전국적으로 비역세권, 구축 단지 등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고 있으나,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신축, 재건축, 개발사업 수혜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상승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전국 상승 전환됐다”고 말했다.
왕숙 진접 메르디앙 더퍼스트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 변동률은 0.03%로 전월 보합세에서 상승전환한 가운 서울은 0.15%에서 0.24%로, 수도권은 0.06%에서 0.11%로 상승폭이 확대됐다.지방(-0.05%→-0.04%)은 하락폭 축소된 가운데 5대광역시(-0.04%→-0.03%)와 8개도(-0.07%→-0.06%)는 하락폭 축소, 세종(0.35%→0.33%)은 상승폭이 축소했다.전국 주택 월세가격은 서울(0.16%→0.24%)과 수도권(0.10%→0.12%)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됐다.서울은 경기침체와 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월세 선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왕숙 진접 메르디앙한국부동산원은 “전·월세는 외곽지역이나 노후화 단지에 대한 수요가 한정적이나, 매매가격 상승에 따른 임차 수요 증가와 역세권, 학군지 등 정주여건 우수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며, 전세는 상승 전환, 월세는 상승폭 확대중”이라고 밝혔다.